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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중학생과 함께한 부산 사회적경제 “해운대 진로체험 박람회”

출처 사경센터 기간 - 조회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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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2018 부산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1기 3팀 이다은입니다

 
 

2018. 10. 5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해운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주최로
‘해운대 진로체험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본래 해운대 진로체험 박람회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생 2천여 명 대상으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9:00 ~ 13:30 시간 동안 진행되기로 하였지만
태풍 소식으로 인해 행사를 간소화시킬 수밖에 없었는데요
처음 기획되었던 6개 테마의 56개 부스와 4대의 체험 버스는
각 중학교로 나눠 배치되어 실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총 6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각각 신도중학교, 재송중학교, 반여중학교에
두 기업씩 나누어 배치되었습니다
제가 취재차 방문한 재송중학교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R U TherE(알유데어)’와 사회적기업 ‘에코언니야’가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을 진행해주었습니다

 

 

‘알유데어’는 조향 과정 교육을 이수한
향기 코디네이터가 운영중인 향기공방입니다
학생들은 향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조향사가 되어보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종류의 향을 직접 맡아보고
자신에게 맘에 든 향기를 선택하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며 향수의 매력에 빠져들었는데요

향기 원액 배합에 따라 특별한 향을 가지는 향수
나만의 향수를 만들기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코언니야’는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여성들이 서로를 친근하게 부르는 지칭 ‘언니야’를 합친 이름 뜻대로
환경을 사랑하는 4~50대 주부들이 함께 만든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직업체험 박람회에서 에코언니야가 준비한 직업체험 교육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탈취제 만들기인데요
학생들은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천연탈취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일상에서도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과 만남 그리고 직접 만들어보는 직업체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향수와 탈취제 만들기 모두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절한 설명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직업체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학생들도 많았는데요
학생들은 기업 대표님께 위치를 물어보는 등
다음에 방문하고 싶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궂은 날씨로 인해 행사 규모가 축소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해운대구 진로체험 박람회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학생들에게는 진로에 도움이 될 값진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기대되고 사랑받는 박람회로 유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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